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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톨게이트 수납원들 농성이유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들의 농성이 장기화되며 추석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2019년 9월 13일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답니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 6월 30일부터 지상 10m 높이의 톨게이트 캐노피에서 고공농성을 벌여왔습니다.

수납원들이 요구하는 것은 도로공사 본사가 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이들은 도로공사 자회사 소속으로 되어있답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전체 요금수납원 6500여명 중 5100여명은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동의해 현재 자회사에 근무 중이랍니다. 나머지 1400여명은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본사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이들 300여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답니다. 다른 1100여명에 대해서는 1∙2심 재판이 진행 중이랍니다.